CHP 순찰차 탈취 용의자 차에서 '점프'하다 숨져
가주고속도로순찰대 소속 순찰차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28일 발생했다. 용의자는 138번 프리웨이를 이용해 도주하던 중 약 70마일로 달리던 차에서 뛰어내리다 머리를 아스팔트길에 부딪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CHP 측은 이날 샌타클라리타 지역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이때 용의자가 샷건과 공격용 소총을 휘두르며 CHP 순찰차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정신병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차량 탈취 뒤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으로 100마일에 달하는 속도로 질주하다 138번 동쪽방면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달리는 차량의 운전석 쪽 문을 열고 뛰어내렸으나 머리를 강하게 도로에 부딪히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용의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순찰차 용의자 순찰차 탈취 이때 용의자 소속 순찰차